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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온실가스 감축 제시

  • 2026.08.26(수) 09:33

ESG 중장기 로드맵 제시

국내최대 헬스케어 플랫폼 지오영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오영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과 임직원, 협력사, 의료기관, 지역사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가 담겼다. 아울러 그룹의 주요 사업 영역인 의약품 유통과 3PL/4PL 위수탁 물류, 병원 GPO(구매대행) 등을 다뤘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작성됐으며, 신뢰성 확보를 위해 AA1000AS v3 기반 제3자 검증도 거쳤다.

지오영은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ESG 이슈가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에서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8대 핵심 이슈를 선정해 공개했다.

최우선 이슈로는 '의약품 공급 안정성 및 사업 연속성 관리'가 꼽혔다. 의약품이 약국과 병원에 제때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것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이를 회사의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지오영은 2034년까지 차량 운행과 물류센터 운영 등에서 나오는 직접·간접 배출(Scope 1·2)을 60%, 구매·운송 등 공급망 전반에서 나오는 배출(Scope 3)을 35% 줄이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인 ISO 14001을 취득해 감축 이행을 뒷받침할 기반도 마련했다.

지오영은 오는 2035년까지 ESG 경영을 4단계로 발전시키는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2027년까지 ESG 관리체계 구축을 마무리하고 2030년까지 핵심 성과지표(KPI) 기반 평가체계를 정착시킨 뒤, 이를 사업 전반으로 확산해 지속가능한 헬스케어 공급망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의약품 유통은 국민 건강과 의료현장의 안정적 운영에 직결되는 만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ESG 경영을 단순한 관리활동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핵심 경영원칙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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