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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테바와 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협력

  • 2026.10.01(목) 17:52

파센라·일라리…개발·상업화 계약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약사 테바와 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2종의 개발·상업화를 위해 손잡았다. 기존 제품의 판매 협력을 신규 후보물질로 넓혀 후속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테바와 파센라 바이오시밀러 'SB41', 일라리스 바이오시밀러 'SB44'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후보물질 개발과 규제기관 허가, 생산을 맡는다. 테바는 미국·유럽·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향후 판매 지역과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옵션에도 합의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과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중증 호산구성 천식 등 호흡기 면역질환 치료제다.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이)는 노바티스의 유전성 재발열증후군 등 면역 희귀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지난해 두 제품의 글로벌 매출은 파센라가 19억8100만달러(약 2조6744억원), 일라리스가 18억8300만달러(약 2조5421억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테바는 지난해 미국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캐나다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의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테바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후보물질 2종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 분야의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전 세계 환자와 의료 시스템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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