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MBC와 삼척MBC가 합병한다. 지난 2011년 마산MBC와 진주MBC가 합병해 출범한 (주)MBC 경남에 이어 두 번째 합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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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은 1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강릉MBC와 삼척MBC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은 강릉MBC가 삼척MBC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비율은 강릉MBC와 삼척MBC가 1 대 0.297이다. 합병 후 사명은 주식회사 MBC영동(가칭)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6월30일이다.
MBC측은 이번 합병이 국내 지상파 방송 사상 최초 노사가 합의한 자발적 합병이라고 의미를 뒀다. 임무혁 강릉·삼척MBC사장은 "방송환경이 나날이 어려워져 살아남기 위한 자발적 합병 승인"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방송 활성화와 고용 안정 보장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릉MBC와 삼척MBC 노동조합은 지난 달 각각 조합원 총회를 열고 통합에 동의한다고 결의했다.
이번 합병은 오는 4월까지 주주총회를 열어 통합 안건을 의결하고 이후 방송문화진흥회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거치면 마무리된다.
김종국 사장은 "노조가 흔쾌하게 동의해줘서 감사드린다"라며 "창원- 진주 합병보다 순조롭게 자발적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