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오는 10일까지 하반기 공개채용 지원을 받는다.
| ▲ 현대모비스는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부터 현업주도 채용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전국의 대학교를 찾아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고 있다. |
모집분야는 연구개발·품질·구매·제조영업·전동화(친환경차 관련 부품사업) 등이며, 내년 2월 졸업예정자나 기 졸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토익(TOEIC)이나 오픽(OPIC), 텝스(TEPS)와 같은 공인 영어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 현대모비스에 재직 중인 현업팀이 서류심사부터 면접까지 채용과정을 주관한다. 전문성이 높고, 직무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뽑아 실무에 투입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은 일반적 스펙을 내세우는 것보다 해당 직무와 관련한 본인의 경쟁력이나 경험을 부각하는 것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면접장에서도 직무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스토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덕희 현대모비스 인재채용팀장은 “그동안 현업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인재를 선발해왔다면 이번엔 현업팀이 아예 일선에 나선 것으로 채용 패러다임의 획기적 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