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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라이브]호세 무뇨스 사장 "유연한 생산 DNA가 현대차 경쟁력"

  • 2026.01.06(화) 12:49

HMGMA·울산 다차종 생산 체계 자신감
AI 로보틱스도 생산 역량과 결합 강조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대차그룹 미디어데이'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도다솔 기자

[라스베이거스=도다솔 기자]현대차가 글로벌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 유연성을 앞세워 대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는 취임 이후 지난 1년을 자동차 산업 전반이 어려웠던 해로 돌아보면서도 그룹이 보유한 제조 역량과 조직 DNA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뇨스 사장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대차그룹 미디어 간담회에서 취임 1년 소회를 묻는 질문에 "지난 1년은 자동차 산업에서 굉장히 어려운 해였다"며 "미국 관세, IRA 규제, 인플레이션 등 국제 정세가 좋지 않아 어떤 임원에게 물어도 같은 답을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강점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무뇨스 사장은 "정의선 회장이 항상 강조해온 변화에 강인한 조직 DNA를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왔다”고 말했다. 또 "장재훈 부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으로 생산 유연성을 가장 먼저 꼽았다. 그는 "HMGMA에서는 10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고 울산 공장에서도 12개 모델을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생산 라인은 다른 OEM에서는 보기 힘든 구조"라고 설명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사장)./사진=현대차

그는 코로나19 당시를 예로 들며 "그 시기에도 현대차는 생산 라인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생산이 가능했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제조 역량과 유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배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도 함께 드러냈다. 무뇨스 사장은 "전 지역에서 모두 좋은 결과가 있을 수는 없다"며 "특히 중국이 우위를 점하는 지역에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CES에서 발표된 AI 로보틱스 전략과 관련해서도 "제조 역량과 결합되면서 경쟁사 대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무뇨스 사장은 “올해는 우리의 전략과 제품, 기술을 결집해 AI와 로보틱스를 포함한 영역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며 "강인한 조직으로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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