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9일 서울 서초구 아크강남에서 '디 올 뉴 아반떼 테크데이'를 열고 8세대 아반떼의 핵심 기술과 개발 배경을 발표했다. '국민차'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도 현대차의 최신 첨단 기술을 집약해 '최고의 준중형 세단'이라는 평가에 걸맞은 차급 이상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취지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55mm,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30mm 넓어져 중형 세단에 육박하는 차체 크기를 갖췄다. 늘어난 체급만큼 실내 공간도 쾌적해졌다. 1열 시트 두께를 줄이고 배치를 최적화해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확보했으며, 트렁크 적재 용량 역시 479리터까지 넓혔다.
차량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적용해 디지털 편의성을 끌어올렸으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기억 후진 보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등 최고급 안전·주행 보조 시스템을 내장했다. 황세영 현대차 MSV프로젝트1팀 책임연구원은 "기본 엔트리 모델부터 최신 첨단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승차감과 정숙성, 주행 성능의 개선도 돋보인다. 전륜 서스펜션에 주파수 감응형 밸브(SFD3)를 적용해 주행 거동을 안정시켰고,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와 흡음 타이어 등을 더해 실내 소음 유입을 최대로 줄였다. 특히 주력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출력 45kW의 구동모터와 고전압 배터리를 조합해 시스템 합산 출력 157PS를 발휘한다. 가속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면서도 엔진 효율 개선을 통해 17인치 휠 기준 연비를 기존 대비 약 10% 이상 높였다.
양유찬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MSV프로젝트1실 실장은 "디 올 뉴 아반떼는 안전, 실용성,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고급 디지털 사양을 적용해 차급 이상의 프리미엄 경험을 전할 글로벌 탑티어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