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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7년 만 신기록…'폴더블 대중화' 성큼

  • 2026.08.08(토) 15:00

[워치인더픽]
LS일렉트릭, 차세대 ESS용 PCS 양산 본격화
위험물 물류도 자동화…GS칼텍스 승부수

삼성 갤Z8, 사전판매 144만대…'역대 최고 기록'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이 국내 사전 판매에서 144만대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고 기록을 새로 작성. 7년 만에 '갤럭시 노트10'의 사전 판매 기록을 넘어선 데 이어 폴더블 대중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

사전 판매에서는 전체 구매자의 약 70%가 '갤럭시 Z 폴드8'을 선택. 삼성닷컴 사전 구매 고객의 절반은 1030세대. 1030 여성의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 구매 비중은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 새로운 폼팩터·디자인·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이 젊은 층과 여성 고객의 수요를 이끌었다는 분석.

차별화된 구매 혜택도 흥행을 뒷받침. 삼성닷컴 자급제 사전 구매 고객 2명 중 1명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최대 50% 잔존가 보장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집계. 스마트 스위치·퀵 셰어·삼성 월렛 등 갤럭시 생태계 편의 기능도 구매 요인으로 꼽혀.

함께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도 사전 판매에서 전작보다 두 자릿수 성장 기록. 특히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여성 구매 비중이 전작보다 약 15% 확대되는 등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수요도 꾸준히 증가.

삼성전자는 7일부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을 국내에 출시. 다양한 AI 구독 서비스·액세서리·구매 혜택을 앞세워 글로벌 100여 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폴더블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

삼성전자 갤럭시Z8 시리즈 사양./그래픽=비즈워치

LS일렉, ESS '심장' 양산 돌입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 'G2' 양산 시작하며 글로벌 ESS 시장 공략 본격화.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확산으로 급성장하는 ESS 시장을 겨냥해 직류(DC) 기술 경쟁력을 앞세운다는 전략.

LS일렉트릭은 충남 천안 DC팩토리에서 '차세대 ESS용 PCS G2 초도 출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 구자균 회장은 생산라인을 직접 점검하며 무결점 품질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도를 주문. 천안 DC팩토리를 DC 생태계 경쟁력을 입증하는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G2는 배터리 일체형 ESS에 최적화한 차세대 PCS. 수냉식 냉각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공랭식보다 발열 제어와 내구성을 높이고 설치 공간은 줄인 것이 특징. 운영 효율과 공간 활용도를 높여 차세대 ESS 핵심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확보.

생산 거점인 천안 DC팩토리는 세계 최초의 100% 직류 배전 공장. 반도체 변압기(SST)·반도체 차단기(SSCB)·ESS 등 직류 기반 핵심 설비를 적용해 공장 에너지 효율을 10% 이상 높이며 직류 배전 기술의 상용성을 입증.

LS일렉트릭은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른 글로벌 ESS 시장 성장에 대응해 해외 시장 공략 확대. 미국과 일본의 중국산 전력기기 규제 강화에 맞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직류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

구자균(가운데) LS일렉트릭 회장이 충남 천안 DC팩토리에서 열린 '차세대 ESS용 PCS G2 초도 출하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GS칼텍스, 자동화로 글로벌 공급망 강화

GS칼텍스가 인천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를 완전 자동화 시설로 전환하며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 추진. 국내 위험물 취급 창고 최초로 4방향 셔틀형 자동 입출고 시스템(AS/RS)을 도입해 물류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

내년 초부터 입출고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제한된 공간에서도 고밀도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 위험물 물류 환경에 첨단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는 첫 사례. 물류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4방향 셔틀형 자동 입출고 시스템은 랙 내부를 전·후·좌·우로 이동하며 제품을 자동 입출고하는 방식. 제품 수용 능력은 기존 약 3700파렛트에서 4600파렛트 이상으로 약 24% 확대. 시간당 처리 물량도 67파렛트에서 84파렛트로 늘어나 운영 효율과 작업 안전성 모두 개선.

프로젝트에는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설계와 통합 제어 시스템 구축을 담당. GS칼텍스의 위험물 물류 운영 경험과 현대글로비스의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향후 유사 물류 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

이번 사업은 GS칼텍스의 'DAX(Digital & AI Transformation)' 전략을 물류 현장에 적용한 대표 사례. 데이터 기반 운영 최적화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윤활유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

HD현대일렉, 美서 초고압변압기 1000호기 달성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현지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초고압변압기 1000호기를 생산하며 북미 전력기기 시장 입지 강화. 현지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미국 전력 인프라 확대 수요에 대응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

미국 앨라배마 북미 생산법인에서 생산한 1000번째 변압기는 500kV·675MVA급 초고압변압기. 미국 송전 전문기업 조지아 트랜스미션에 공급돼 플로리다주 월튼 카운티 전력망에 투입 예정. 북미 생산법인 설립 이후 15년간 공급한 변압기의 누적 생산용량은 약 200GVA. 미국 전체 약 1억3000만 가구의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규모.

현지 생산 경쟁력도 입증. 시장조사업체 굴든리포트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100MVA 이상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2024년 17.2%, 2025년 25.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 달성. 미국 전력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꾸준히 확대.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앞서 2011년 국내 업계 최초로 북미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현지화 전략 추진. 생산능력도 연간 70대에서 105대로 확대하며 미국 최대 전력변압기 생산 거점으로 성장.

북미 생산 역량은 더욱 확대될 전망. 현재 앨라배마 제2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며 내년 4월 완공 이후 전력변압기 생산능력을 약 50% 늘리고 최대 765kV급 초고압변압기까지 생산한다는 계획.

HD현대일렉트릭 북미 생산법인의 1000번째 초고압변압기 생산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이번에 조지아 트랜스미션에 공급되는 500kV급 초고압변압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바버라 햄튼 조지아 트랜스미션 대표,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사진=HD현대일렉트릭

가온전선, 동남아 전력시장 공략 본격화

가온전선이 싱가포르 도시철도(MRT) 전력망 구축 사업에 약 600억원 규모 배전 케이블 공급하며 동남아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 확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벤더 등록 이후 첫 수주를 확보하며 공공 인프라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

이번 공급은 싱가포르 MRT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배전 케이블 물량. 싱가포르는 2030년대 초까지 MRT 노선을 현재 240㎞에서 3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 신규 노선 건설과 기존 전력설비 교체가 이어지면서 중장기 배전 케이블 수요도 꾸준히 증가 전망.

이번 수주를 계기로 싱가포르 공공 인프라 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동남아 주요 국가의 철도·배전 인프라 시장 공략도 본격화. 해외 레퍼런스 확보하며 공공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장도 가속. 최근 미국 글로벌 빅테크 발전소와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 미국 자회사 LSCUS도 LS전선과 협력해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케이블 공급 확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증가에 따라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 성장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

가온전선은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연간 기준 최대 실적 달성도 기대.

가온전선 군포사업장 전경./사진=가온전선

[워치인더픽]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소식을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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