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기업여신 업무 강화를 위해 여신전문금융사 한국투자캐피탈을 설립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일 다양한 형태의 기업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신용공여 업무와 조직을 분사하고,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기업여신전문금융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
|
앞서 지난 7월 금융위원회는 기존 시설대여업, 할부금융업, 신기술사업금융업을 통합한 기업여신전문금융업을 신설, 한번의 등록을 통해 여신전문회사의 기업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을 입법 예고했다.
한국투자캐피탈의 설립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이 100% 자본 출자해 설립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안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절차 등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기업고객 기반을 공유, 신용공여 업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한국투자증권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을 맡아온 오우택 전무(52)가 내정됐다. 오 신임사장은 뱅커스트러스트서울 부지점장과 나라종금 해외투자 담당부장, 굿모닝투신운용 임원, H&Q 코리아 투자담당 이사를 거쳐 최근 10년간 한국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에서 일했다.
오 신임사장 내정자는 "지난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선정 이후 기업신용공여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업무 강화를 위해 여신전문금융회사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광범위한 기업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과의 시너지로 새 수익원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