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대만 유안타그룹이 새 주인이 되기 훨씬 전인 2012년 7월부터 예외없이 달마다 유안타증권(옛 동양증권) 임직원들의 자사주 취득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주자인 서명석 사장의 투자수익률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
2013년 12월 대표이사로 선임돼 현재 황웨이청 대표와 함께 유안타증권을 이끌고 있는 서 사장은 지난달 28일에도 456주를 취득해 현재 2만7458주를 보유중. 35개월간 매월 적게는 150만원, 많게는 300만원을 주고 산 것으로 현재까지 들인 자금은 9070만원으로 주당 3310원꼴.
반면 유안타증권 주가는 올 2월 중순까지만 해도 2013년 동양사태의 후유증이 계속돼 액면가(5000원)에도 한참 못미치는 3000원대에 머물렀지만, 증시 호전과 실적 개선(올해 1분기 연결순이익 292억 흑자 전환)에 힘입어 지난 2일 현재 6010원까지 오른 상황. 이에 따라 서 사장은 7430만원의 차익을 챙기고 있고 수익률은 81.9% 수준.
서 사장은 이전에도 자사주로 재미를 좀 봐온 것을 알 수 있는데, 상장사 집행임원들의 지분 공시 의무가 시행된 2009년 3월 당시 서 사장의 자사주는 1만9주. 이를 2009년 5월과 2011년 1월 전량 1억1160만원에 처분했는데 이는 주식 신고 당시 시세 7760만원 보다 3410만원이 많은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