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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삼성운용·한투운용 CEO ‘닮은 듯 다른’ 행보

  • 2015.06.22(월) 10:36

‘경제를 보는 스마트한 눈’ 비즈니스워치가 SBS CNBC ‘백브리핑 시시각각’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 최고경영자(CEO)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번 회에는 같은 시기에 취임해 더 주목받은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사장과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의 취임 후 6개월 간의 분주한 행보를 전합니다. 본 기사는 콘텐츠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와 SBS CNBC 방송 공동으로 제공됩니다. [편집자]
 
 

 

 

앵커>동종업계 CEO들이 비슷한 시기에 취임을 하면 이들의 행보가 유독 더 주목받기 마련이죠. 지난해말 대형 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 CEO가 나란히 바뀐 후 취임 6개월이 되어가는데요. 이들의 같은 듯 다른 분주한 행보에 대해 온라인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워치 양미영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양 기자. (네 비즈니스워치 편집국입니다) 구성훈 삼성운용 사장과 조홍래 한국운용 CEO가 마침 비슷한 시기에 취임했었죠.

 

기자> 네, 운용업계에서는 올해 초 대형 자산운용사 CEO가 연달아 바뀌었는데요. 삼성자산운용은 윤용암 전 사장이 삼성증권 수장을 맡으면서 지난 1월 구성훈 현 사장이 취임했고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지난해말에 오랜기간 재임했던 정찬형 사장 후임으로 조홍래 사장이 온 후 나란히 취임 6개월 정도가 흘렀습니다.

 

앵커> 둘 모두 운용업계 출신인건가요? 이력도 간단히 소개 해주시죠!

 

기자> 네, 일단 두 운용사 CEO 모두 이번이 운용업계 첫 CEO 자리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공교롭게 61년생으로 연배도 동일한데요. 경력은 조금씩 다릅니다. 구성훈 사장은 삼성그룹 출신으로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와 재무심사팀을 거쳐 자금 운용을 책임지는 자산운용본부장(CIO)을 역임하다 삼성운용을 이끌게 됐습니다. 조홍래 사장은 애널리스트 출신인데요. 현대경제연구원을 거쳐 동원증권과 한국금융지주 등에서 리서치 쪽을 주로 이끈 리서치통입니다.

 

앵커> 정말 비슷한듯 다르네요. 회사 전략도 좀 차이가 있을 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운용사라면 당연히 고객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안기고 그만큼 수탁고를 늘리는 것이 본연의 목적인데요. 두 운용사 역시 동일한 그림 하에 전략은 달리 가져가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앵커> 그럼 먼저, 조홍래 사장, 한투운용부터 짚어주세요!

 

기자>네. 한투운용의 경우 과거 운용업계를 주름 잡았지만 주력했던 대형주 펀드들이 주춤한 터라 조홍래 사장이 내놓을 한 수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조 사장은  지난 1월 취임 간담회에서 장기투자와 해외상품을 확대하고 대형 성장주 펀드를 부활시키겠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이를 위해 간판펀드인 '네비게이터펀드' 운용조직을 분리해 권한을 높이기도 했는데요. 네이게이터펀드주식형은 최근 6개월간 수익률이 15% 안팎을 기록하며 일단 선방 중입니다.

 

앵커>삼성자산운용쪽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네. 구성훈 사장은 삼성자산운용을 글로벌 운용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여념이 없는데요. 여기에는 지난해 삼성생명이 삼성운용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 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복안이 깔려 있습니다. 이에 걸맞게 구성훈 사장은 글로벌 리서치 능력을 강화하고 해외상품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양기자, 그 얘기는 그정도면 된 것 같고요. 자산운용은 주력펀드가 또 꽃이잖아요? (그렇다고 할 수 있죠) 두회사의 주력펀드, 어떻습니까? 분석 좀 해봐주시죠.

 

기자> 실제 두 운용사가 주력 중인 펀드들을 봐도 차이가 확연한데요. 한국운용은 투자자를 대신해 자산배분을 해주는 스마트펀드셀렉션 펀드를 최근 출시했고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 장점을 접목한 롱텀밸류펀드에 주력하면서 올해 설정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일본 중소형 포커스펀드를 비롯, 유럽과 중국에 투자하는 펀드들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글로벌 색채가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진다는 평갑니다.


앵커> 두 CEO가 임기 후 2분기를 꽉 채워가고 있는데 첫 분기 실적은 어땠는지도 궁금하군요.

 

기자> 네, 지난 1분기 87개 운용사들의 전체 순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0.2% 증가하며 거의 제자리걸음에 그쳤는데요. 올해 1분기 삼성자산운용은 113억원의 순익을, 한국운용은 64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삼성운용은 지난해 1분기 101억원에서 소폭 증가했고 한국운용은 지난해 1분기 90억원에서 순익이 다소 줄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순익과 비교해 보면 삼성자산운용은 3위를 지켰고요. 한국투신운용은 5위에서 4위로 올라서며 선방했다는 평갑니다.

 

앵커> 뭐 이제 막 반년이 지났으니 향후 행보와 성과를 좀 더 지켜보긴 해야겠네요. 양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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