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어닝 16·3Q]미래에셋대우, 역시 ‘에이스’

  • 2016.11.15(화) 11:01

IB 막강 화력 앞세워 순익 518억…18% 증가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BK·S&T도 고른 활약

올해 말 미래에셋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국내 1위의 증권사로 거듭나는 미래에셋대우가 기업금융(IB)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위탁매매(BK)와 유가증권운용(S&T) 등 다른 주요 부문도 신통치 않았던 증권업황의 무게를 거뜬히 견뎌낼 만큼 고른 활약도를 보였다. 통합을 앞둔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역시 증권업계의 에이스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3분기 순이익(연결 기준) 51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분기(440억원)에 비해 17.8% 확대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55억원) 보다는 6.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32억원으로 이 또한 전분기보다는 17.9% 늘어난 반면 작년 3분기에 비해서는 22.8% 줄었다.

IB 부문의 호조가 올 후반기 실적 개선의 일등공신 노릇을 했다. 전통적 IB 부문의 침체에도 구조화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금융자문 수익이 커진 때문이다.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금융주선 등에 힘입어 IB 수익이 2분기 152억원에서 260억원으로 71%나 뛰었다.

다른 주요 사업부문들도 선방했다. 증시 침체로 7~9월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1000억원으로 2분기(8조6000억원) 대비 6.1% 감소했다. 그럼에도 약정점유율과 수익점유율을 확대하며 브로커리지 수익은 2분기(759억원)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국고채 3년 금리가 0.01%포인트 오르는 등 채권금리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S&T손익(360억원)도 7억원 감소하는데 그쳤다. 여기에 파생운용 관련 주요 변수들은 안정세를 보이며 운용여건이 개선된 덕분에 파생운용손익이 채권손익 감소분을 상쇄했다.

자산관리(WM) 수익은 4.1% 줄어든 256억원을 나타냈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국내 최초 미국 부동산 공모펀드 판매 등으로 적절한 투자대안을 제시했지만 파생결합상품 발행 감소에 따른 판매수익 감소가 작용했다는 게 미래에셋대우의 설명이다. 9월 말 금융상품판매 잔고는 68조원으로 6월말에 비해 6000억원 줄고, 파생결합상품 발행 실적도 2분기 2조1860억원에서 3분기 1조5860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1억원 이상 고객수는 증가세를 지속했다. 3분기 미래에셋대우의 총 고객 예탁자산은 149조3000억원으로 2분기보다 2000억원 가량 감소했지만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81조5000억원에서 82조원으로 5000억원 늘었다. 특히 1억원 이상 개인고객 수(6만5700명)와 자산 규모(35조7000억원)가 각각 전분기보다 1900명과 2000억 가량 증가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naver daum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