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18·1Q]유진증권 '안정된 이익흐름'

순이익 143억원…전년 동기 대비 8%↑

유진투자증권이 지난해 큰 편차 없이 전 분기에 걸쳐 양호한 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40억원대 순이익을 이어갔다.


유진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은 14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32억원보다 8% 증가했다. 전 분기 순이익 138억원과 비교해서도 3.6% 늘었다.

리테일과 투자은행(IB)에서 고른 성장을 하면서다. 유진투자증권은 2016년 하반기 100억원대 머물렀던 분기 순이익이 지난해에는 140억원 전후에서 움직였다. 큰 변동성 없이 이익을 유지해나갔다.

올해에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두배 가까이 늘었다. 또 신용거래 융자 이자가 늘면서 이자수익도 증가했다.

IB 부문 수익도 증가세다. 기업 인수합병(M&A) 중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에서 성과를 내면서다. 기업공개(IPO) 부문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연내 중국 기업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