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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타이거ETF 순자산 20조 '훌쩍'

  • 2021.09.09(목) 17:32

Global X 40조 등 총 운용자산 80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ETF 순자산이 2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또 미래에셋이 2018년 인수한 미국의 ETF 운용사 글로벌엑스(Global X)의 운용자산은 40조원을 돌파했다. 캐나다 호라이즌스(Horizons) ETFs와 홍콩, 일본 인도, 브라질, 콜롬비아 등 글로벌 ETF를 모두 합치면 운용자산 규모가 80조원을 웃돈다. 

글로벌 ETF 운용자산 80조 '훌쩍'

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TIGER ETF의 순자산 20조 9318억원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32.26%를 기록했다.

TIGER ETF의 순자산 20조원 돌파는 미래에셋이 테마형 ETF로 시장을 주도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미래에셋이 신규 상장한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등 11종목의 순자산 합이 2조원을 넘었섰다. 특히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솔랙티브) ETF'는 올해 개인들이 1조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 ETF에 올랐다.

앞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올초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스마트머니에 출연해 테마ETF로의 연금 투자를 강조한 바 있다. 

Global X의 운용자산은 8월 말 현재 381억달러를 돌파했다. 원화로는 44조 2148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이 인수할 2018년 당시 운용규모 105억달러와 비교하면 3년여 만에 4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올해 4월 300억달러를 넘어선 이후 5개월이 채 안 돼 80억달러 이상이 증가했다. 운용 중인 ETF는 총 90개다.

Global X가 운용하는 가장 큰 규모의 큰 ETF는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LIT)'다. 리튬 채굴과 정제, 배터리 제조, 전기차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지난 3일 기준 47억달러(약 5조 4500억원) 규모다. 8월 말 기준 1년과 3개월 수익률 각각 117.57%, 29.38%에 달하며 장단기 수익률 모두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설정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11.12%를 기록 중이다.

다양한 ETF 선보이면서 시장 선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ETF시장에 진출한 이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ETF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2010년 업계 최초 선진국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를 상장하고, 2011년 업계 최초 테마형 ETF인 'TIGER 중국소비테마 ETF'를 상장했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미래에셋 TIGER ETF는 10년 전인 2011년 말 37개, 1조 4366 규모에서 지금은 131개, 20조원대로 늘면서 종목 수와 순자산이 각각 3.5배, 14.1배 성장했다. 시장점유율도 14.5%에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선진시장은 물론 ETF 산업 초기 단계인 이머징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2012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진출해 이듬해 아시아 계열 운용사로는 처음으로 중남미 지역에 ETF를 상장했다. 

2018년 9월에는 현지 진출 10년을 맞아 브라질 증권거래소(BM&F Bovespa)에 브라질 최초로 채권 기반의 ETF를 상장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Nifty5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인도 현지에 상장하기도 했다. 

또 작년 12월에는 '미래에셋 VN30 ETF'를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외국계 운용사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시장에 ETF 상장 기록을 남겼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ETF 운용 규모는 지난 7월 말 81조 5477억원을 기록하면서 80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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