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별화된 '랩어카운트(Wrap Account·종합자산관리)' 상품으로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하나금융투자가 이번에는 '힙합랩'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랩을 선보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힙한 종목만 골라 투자하는 상품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 맞춤형 투자상품인 힙합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힙합랩은 유행을 이끌어가는 'Hip(힙)'과 모으다의 의미를 가진 '合(합)'을 결합한 것으로, 유망 종목을 엄선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기존 언택트, 친환경, 미래차 등 코로나 수혜 테마는 물론 위드 코로나 시대의 유망 테마인 리오프닝 등 변화하는 투자 기회와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또 시의적절한 유망 테마를 선정해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단기 유망 종목도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등 시장 변화를 빠르게 따라간다.
힙합랩은 하나금융투자의 해외주식운용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해외 전용 상품과 국내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전용상품 등 2종으로 출시됐다.
하나금융투자는 또 이날 적립식 투자의 이점을 활용해 개별 종목 관점에서 유망 종목을 적립해 나가는 '모으기랩'도 내놨다. 이 상품 역시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각종 글로벌 기업의 분석들을 제공받아 투자하는 해외 전용 상품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전용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권창진 하나금융투자 랩운용팀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힙합랩과 모으기랩을 출시하게 됐다"며 "투자자가 필요로 하고 투자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증권사하면 하나금융투자가 떠오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