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비수도권 혁신창업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Camp'가 출범 3년만에 수료기업 162개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예탁결제원의 영문이름(KSD)과 베이스캠프(baseCamp)의 합성어인 'K-Camp'는 상대적으로 창업인프라가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의 창업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2019년말 만든 프로그램이다.
'K-Camp'는 총 8개월간 진행하며, 기업선발·킥오프 워크숍을 시작으로 6개월간 활동을 거쳐 데모데이(최종 IR 발표 행사)로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기간 동안 예탁결제원은 ▲기업 진단, 1:1멘토링, 자본시장 교육,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 제공한다. 또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제주 등 지역별로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선정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한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2개 기업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고, 해당기간 누적 466명의 신규 고용과 753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K-Camp 프로그램이 매년 일관성있게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어 각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창업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산업은행과 협업으로 'K-Camp' 참여기업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넥스트라운드(Next Round)' 기회도 제공한다. 2022년에도 4개회사가 이와 관련한 IR 피칭을 실시했다.
(이 기사는 한국예탁결제원의 협찬을 받아 작성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