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한참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한 가운데 코스피가 5500선을 회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8%(80.74포인트) 상승한 5534.96포인트게 거래 중이다. 장 초반 5594.90포인트까지 상승했지만 일부 조정하는 흐름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이 2135억원어치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7억원 74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2.02%(3900원) 오른 19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0만전자'를 회복했지만 소폭 하락했다. 그 외 SK하이닉스는 3.5%, LG에너지솔루션은 1.09%, 현대차는 0.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0.9%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57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43%에 달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AI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삼성전자 D램과 낸드 출하량의 60%를 흡수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1000조원을 웃도는 다운데 AI인프라 투자 확대가 메모리 수요를 구조적으로 견인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2026년 327조원, 2027년 488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글로벌 영업이익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도 강보합세다. 코스피는 같은시간 전 거래일 대비 0.95%(10.00포인트) 오른 1057.37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5.66%, 4.05% 상승한 가운데 삼천당제약은 15.21% 하락한 52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말 주당 110만원을 돌파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까지 등극했으나 순식간에 고점 대비 반토막으로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