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에 이윤수 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임됐다.
예탁원은 지난 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윤수 사장 선임 안건이 통과했고 7일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이 사장의 임기는 8일부터 3년이다.
이윤수 신임 사장은 1969년 출생으로 인천 광성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석사(MBA)과정을 마쳤다. 39회 행정고시에 합격, 대통령실 경제수석실을 거쳐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선위 상임위원 등을 지낸 30년 경력의 정통 금융관료 출신이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로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본시장의 양적 팽창은 물론 질적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정부정책에 대해서도 예탁원의 역할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지난해 12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금융위 조직개편 등의 영향으로 사장 선임일정이 2개월 넘게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예탁원 노동조합은 금융위 낙하산인사를 반대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예탁원 사장은 그동안 금융위 관료출신이 선임돼 왔다. 유재훈, 이병래, 이명호 등 20대~22대 사장들 모두 금융위 출신이었고, 23대에서 금융연구원 출신인 이순호 사장이 임명됐다.
전임자인 이순호 전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2일 종료됐으나 임추위가 지연되면서 후임 선임시까지 사장직을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