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가 지배구조 등급이 낮은 기업들에 대한 무료 컨설팅 대상을 지난해 28개사에서 올해 50개사로 늘렸다.
거래소와 한국ESG기준원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컨설팅 대상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하며, 상장사 총 50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은 지배구조 등급이 B+이하이면서 관리종목 지정이나 매매거래정지 등 시장건전성에 문제가 없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처음 추진했던 지난해에는 코스피 16개사, 코스닥 12개사 등 28개사를 대상으로 컬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대상에 선정되면 해당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지표를 제시해 전반적인 지배구조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자문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지배주주 등과의 거래에 대한 이사회의 감독기능 강화나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명문화하도록 하는 등의 자문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컨설팅 지원 규모를 확대해 보다 많은 상장사가 합리적인 지배구조 확립과 기업가지 체고 계획 수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