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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톡스텍, 자회사 첫 분기 흑자..."하반기 실적턴어라운드 기대"

  • 2026.08.19(수) 11:47

상반기 연결 매출 263억원, 작년보다 26% 증가
자회사 키프라임리서치, 창립 이래 첫 흑자 달성

코스닥 상장 독성시험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 바이오톡스텍이 자회사 실적 호조와 수주 확대를 발판 삼아 상반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뤄냈다. 비인간 영장류 시험을 전담하는 자회사 키프라임리서치는 창립 이래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이오톡스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26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08억원)보다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작년(33억원)보다 줄었다.

자회사 키프라임리서치는 2분기 매출액 58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에서 이목을 끄는 것은 자회사 키프라임리서치의 성장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상반기 신규 계약액 172억원 중 해외 고객사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2022년 충북 오송에 구축한 NHP(비인간 영장류) 인프라가 본격 가동되면서 해외 바이오텍의 GLP(우수실험실기준) 수주가 늘어난 영향이다. 회사 측은 3분기부터 흑자 폭이 더욱 확대돼 올해 연간 기준 영업흑자 달성도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톡스텍 역시 탄탄한 수주를 바탕으로 상반기 별도 매출이 작년보다 8% 성장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작년보다 17% 증가한 198억원을 달성했고, 수주잔고는 18% 늘어난 435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톡스텍과 키프라임리서치의 합산 수주잔고는 상반기 말 기준 60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확보된 대규모 수주잔고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라며 "영장류부터 설치류, 비설치류 독성·효능시험 및 생체시료분석까지 아우르는 비임상 전주기 토탈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이뤄 시장과 주주가치에 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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