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넷째 주에는 니어스랩과 해치텍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해요. 스카이랩스는 공모가를 확정한 뒤 일반청약에 나서고 NH스팩34호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요. 딜리셔스는 상장 이후 첫 의무보유확약 해제 물량이 시장에 나와요.
'AI 자율주행 드론' 니어스랩, 코스닥 도전장
먼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 기업 니어스랩이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해요. 니어스랩은 드론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비행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예요. 산업용 드론뿐 아니라 방산용 드론과 드론 대응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죠.
이번 공모에서는 총 91만주를 모두 신주로 모집했어요. 희망 공모가는 3만~4만1200원이었는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최상단인 4만1200원으로 확정했어요. 공모금액은 374억9200만원이에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1795건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743.49대 1을 기록했어요.
지난 12~13일 진행한 일반청약에도 11만4564건, 1억2057만1780주가 접수돼 흥행에 성공했는데요. 경쟁률은 약 530대 1이에요.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214만6145주로 상장예정주식의 37.15%예요.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 68만2500주 가운데 26만9282주인 39.4%가 의무보유확약 물량이에요. 3개월 확약이 13만6479주로 가장 많고 15일 5만7049주, 1개월 4만9202주, 6개월 2만6282주 순이에요.
니어스랩은 공모자금 가운데 158억원을 시설자금에 투입할 계획이에요. 현재 일부 생산 공정을 외주에 맡기고 있는데 2027년부터 2028년까지 토지 취득과 공장 건축, 생산설비 구축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생산 인프라를 내재화할 계획이에요. 새 공장은 2028년부터 가동하는 게 목표예요. 생산 효율성과 품질 관리 역량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이에요.
해치텍, 흥행 실패 딛고 코스닥 입성
해치텍은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해요. 해치텍은 지자기센서와 디지털·아날로그 자기센서, 온도·온습도 센서 등을 개발하는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에요. 삼성전자와 오포, 비보 등에 모바일용 센서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데이터센터와 로봇, 전기차용 센서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어요. 모바일 매출 비중을 낮추고 비모바일 사업을 키우는 게 중장기 전략이에요.
공모 과정에서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어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321건이 참여해 10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공모가는 희망범위 2만3000~2만8000원의 하단인 2만3000원으로 결정됐어요. 총 10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해 230억원을 조달해요.
지난 12~13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는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25만주에 643만2730주가 접수돼 약 2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반면 기관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한 75만주 가운데 71만주만 청약이 들어오면서 4만주의 실권주가 발생했어요. 이 물량은 상장주선인인 DB증권이 자기계산으로 인수했어요.
기관투자자 최종 배정물량 71만주 가운데 의무보유확약은 4만주에 그쳤어요. 미확약 물량은 67만주로 94.4%에 달해 상장 초반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해요.
스카이랩스 청약, 딜리셔스 첫 확약 해제
지난주 수요예측 일정을 마친 스카이랩스는 25일 공모가액을 확정하고 26~2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해요. 당초 이달 3~7일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29일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일정을 연기했어요.
스카이랩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반지형 혈압 측정기를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에요. 대표 제품 'CART BP pro'는 팔에 커프를 감는 기존 방식과 달리 반지형 기기를 착용해 24시간 혈압을 측정해요.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의 병·의원 영업망을 활용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스카이랩스는 보통주 20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해요. 희망 공모가는 1만3000~1만60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260억~320억원이에요.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에요. 상장 예정주식 1874만1977주 가운데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511만5178주로 27.29%예요.
이밖에 NH스팩34호는 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요. 희망 공모가는 2000원으로 총 850만주를 모집해 17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에요.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에요. 기관투자자에게는 공모주식의 70~75%인 595만~637만5000주를 배정하고 일반청약자에게는 25~30%인 212만5000~255만주를 배정할 예정이에요.
패션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운영사 딜리셔스는 오는 27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물량이 풀려요. 해제 대상은 15일 확약 물량 8만9000주로 기관 배정 물량의 5.39%예요.
딜리셔스는 지난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어요. 공모가는 7000원이었지만 21일 종가는 3820원으로 공모가를 크게 밑돌고 있어요. 기관 배정 물량의 93.76%가 미확약 물량인 데다 첫 확약 해제 물량까지 더해지는 만큼 추가 매물 부담이 나타날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공모주 수요예측 및 청약 일정은 증권신고서 중요내용 정정으로 인한 효력 발생 연기 시 미뤄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