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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에서 "삼성전자 10주 사 줘" 가능해졌다

  • 2026.10.01(목) 15:49

다올투자, 챗GPT·클로드에 증권계좌 연결 개시
AI창에서 시세조회부터 주식주문까지 '원스톱'

챗GPT에서의 다올투자증권 MCP트레이딩 예시화면/자료=다올투자증권

개인 투자자들이 인공지능서비스와의 대화만으로 주식을 주문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중형증권사 다올투자증권이 그 첫발을 딛었다.

다올투자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증권계좌를 연결한 'MCP 트레이딩' 서비스를 1일부터 정식 오픈했다. 지난 7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두 달여만이다.

MCP 트레이딩은 챗GPT, 클로드 등 고객이 평소 사용하던 생성형 AI 대화창에 자신의 증권계좌를 연결한 후 AI와의 대화만으로 계좌조회부터 주식 주문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지금 얼마야?"라고 물은 뒤 "10주 사줘"라고 이어 말하면 △계좌확인 △시세조회 △주문요청까지 대화창 안에서 한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다.

다올투자증권은 챗GPT 외에 클로드에서도 데스크톱 버전에서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잡한 명령어 없이 클로드 데스크톱용 간편설치파일을 실행하고 다올투자증권 MTS Fi앱에서 발급받은 연결키를 입력하면 증권계좌 연동이 끝난다.

MCP 트레이딩에서는 국내 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의 △잔고와 시세, 주문가능금액 조회 △주식 주문 △미체결 주문의 정정취소를 AI와의 대화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국내주식의 경우 정규장 외 대체거래소(NXT) 거래시간에도 지정가 주문이 가능하고, 해외주식의 경우에는 원화 잔고만 있으면 자동으로 환전이 이뤄지는 편리성도 갖췄다.

AI를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도 가능해졌다. "내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진단해줘", "보유종목을 섹터별로 분석해줘" 등을 입력하면 보유종목의 집중도나 원금회복을 위해 필요한 수익률, 업종 쏠림현상 등도 파악할 수 있다. 매일 아침 계좌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받는 기능도 설정이 가능하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생활 속 도구로 자리 잡은 시대에 고객이 늘 쓰던 대화창에서 곧바로 투자까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MCP 트레이딩을 시작으로 다올투자증권의 투자 인프라를 외부 플랫폼과 연결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MCP 트레이딩은 다올투자증권 위탁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내국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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