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주도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로부터 동계스포츠단 창단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5일 KT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2월 동계스포츠영재센터로부터 동계스포츠단 창단 제안을 받았고, 이를 검토하다가 같은해 8월 거절 의사를 표명했다.
KT 관계자는 "KT는 KT스포츠를 통해 기존에도 다양한 종목을 운영해 왔고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스피드가 있는 종목의 운영에 대해 검토했으나, 운영 효율성과 홍보 효과 등을 모두 고려한 결과 이를 창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T는 비슷한 시기 스포츠 컨설팅 기업 더블루케이로부터 KT 스포츠단의 발전 방안에 대한 용역보고서 제안도 받았으나, 역시 이를 거절한 바 있다.
최씨 개인기업인 더블루케이 조성민 대표는 KT 관계자를 만나 용역보고서 제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영수 특검팀은 영재센터에 대한 기업들의 지원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