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미국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AWS 기반 클라우드 전문가를 다수 보유했다는 인증을 받았다.
SK㈜ C&C는 AWS 공인 자격증을 500개 이상 취득해 'AWS 500 서티파이드(Certified)'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서티파이드를 획득한 것은 AWS로의 클라우드 전환 또는 AWS 기반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문가를 여럿 보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간 SK㈜ C&C는 AWS 클라우드 전문가를 양성해 기업 고객들에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실제 SK㈜ C&C 제조, 유통 등 여러 기업의 차세대 전사적 자원 관리(ERP) 구축 사업에서 AWS 기반 디지털 혁신 플랫폼 및 시스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형 기업의 디지털 시스템 개발은 물론 AWS 클라우드 기반 대형 데이터 레이크 플랫폼도 구축했다. 데이터 레이크 플랫폼은 다양한 데이터를 가공되지 않은 채로 저장한 뒤 필요에 따라 수시로 데이터를 조합·가공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SK㈜ C&C 관계자는 "회사 구성원들은 AWS 외에도 다양한 클라우드 자격증을 보유하며 멀티 클라우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반영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결과"라고 설명했다.
SK㈜ C&C는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가 지난 2016년 8월 오픈한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내 고객 자체 시스템 환경을 비롯해 고객이 다양한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를 다수 선택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허브존'을 구축하는 등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이끌고 있다.
아울러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부터 운영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엠씨엠피(MCMP : Multi-Cloud Management Platform)'을 제공 중이다. MCMP는 고객의 다양한 클라우드를 자동 분석해 최적의 자원 배분 및 비용 관리 방안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신현석 SK㈜ C&C Cloud Transformation그룹장은 "공인된 자격 인증은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축적해 온 다양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속에서 탄생했다"며 "SK㈜ C&C의 기술력은 고객의 디지털 혁신 현장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