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그룹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1조4908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9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4%, 26.4% 증가했다.
에티버스·이테크시스템·에티버스eBT 등 주요 관계사의 실적이 고르게 성장했다.
관계사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에티버스는 매출 6009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 28.1% 늘었다. 이테크시스템은 매출 4157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으로 각각 25.2%, 61.7% 증가했다. 에티버스eBT는 매출 3933억,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5.2%, 15.9% 늘었다.
에티버스그룹은 사업 수직계열화를 더 고도화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명철 회장은 "에티버스그룹은 1993년 창립 이래 격동하는 IT 산업 트렌드 변화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사업 구조의 혁신성을 높여왔다"며 "2021년 첫 1조원 매출을 달성한 뒤에 더욱더 급격해지고 있는 성장세를 이어가 국내 산업의 DX 변화를 선도하는 IT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