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가 지난해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4억원)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
특히 자회사인 플레이링스가 지난해 670억원에 달하는 연 매출을 기록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순이익 또한 지분투자 결산·해외 투자 포트폴리오 만기에 힘입어 25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위메이드플레이의 연간 매출액은 12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줄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3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기존 인기 게임 육성과 글로벌 진출, 신사업 전개를 통해 매출 다변화와 성장 동력 확대에 나선다. '애니팡 머지'로 시작한 자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고, 복수의 서브컬처 장르 게임 퍼블리싱에도 나선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이사는 "지난해 영업 실적 부문의 흑자 기조를 마련하며 연 매출의 과반으로 성장한 해외 실적 등 체질개선을 진행했다"라며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 우위 확보와 글로벌 진출로 다양한 채널에서의 매출 확대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