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다수의 히트작을 배출한 넷마블이 콘솔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모바일과 PC를 넘어선 전방위적 멀티 플랫폼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포석이다.
넷마블은 이달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솔: 인챈트(SOL: enchant) △몬길: 스타 다이브(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콘솔 플랫폼을 지원하는 신작을 다수 포함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지난 17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PC로 선출시했다. 업계에서는 멀티 플랫폼 신작임에도 모바일이 아닌 콘솔을 전면에 내세운 넷마블의 출시 전략을 이례적인 시도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는 내달 15일 PC와 모바일 출시 이후 콘솔 확장을 목표로 한다. 이 게임은 지난해 PS5 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시연까지 진행하며 양대 콘솔 기기 출시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협동 액션 신작 이블베인 역시 출시 전부터 Xbox와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넷마블의 이 같은 행보는 서구권 중심의 콘솔시장에서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의 일환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콘솔게임 시장규모는 537억달러로 이 가운데 북미·유럽 비중이 70%를 넘는다. 향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5.6%로 모바일(3.1%), PC(2.9%), 아케이드(2.8%)를 넘어설 전망이다.
단순 플랫폼 확장을 넘어 최적화에도 공을 들였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핵심 기능인 햅틱 피드백과 어댑티브 트리거를 지원해 생생한 조작감을 구현하고, 고해상도 4K 그래픽을 통해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 몬길: 스타 다이브도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지원해 콘솔 특유의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중심으로 기존 PC와 모바일을 넘어 콘솔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며 "단순히 플랫폼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콘솔 플랫폼에 걸맞은 최적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