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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야놀자, 창립 후 첫 매출 1조 돌파

  • 2026.03.31(화) 17:00

전년대비 11.3% 증가…통합거래액 45% 늘어난 39.2조 
ES사업 성장 효과…CP는 선제적 투자·마케팅 비용 반영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창립 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 클럽을 달성했다. 컨슈머 플랫폼(CP)의 안정적 사업 기반에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S) 사업의 성장이 더해진 효과다.

야놀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1.3% 증가한 1조29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연간 통합거래액도 전년보다 44.9% 성장한 39조200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야놀자는 데이터 솔루션 사업 고성장이 전체 거래액 확대를 이끌었고, 유럽과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 비중을 지속 확대하면서 글로벌 사업 구조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부진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8.2% 감소한 1560억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조정 EBITDA(현금창출능력 지표)는 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8% 감소했는데, AI(인공지능)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R&D(연구·개발) 투자가 지속된 영향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ES 매출은 3526억원으로 전년보다 20.5% 늘었다. 전 세계 여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AI와 데이터 기반 자동화 솔루션 공급 확대가 주효했다. 이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3% 늘어난 641억원, 조정 EBITDA는 30.3% 증가한 882억원이다.

CP 부분은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해 전년보다 7.8% 증가한 72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조정 EBITDA는 각각 75.6%와 44.4% 급감한 151억원과 491억원이다.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야놀자 관계자는 "매출 1조 돌파는 글로벌 시장을 조준한 AI와 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 고도화, 플랫폼 사업의 고객 우선주의 전략이 맞물려 거둔 성과"라며 "AI와 데이터 기술 혁신, 전략적 투자로 글로벌 트래블 테크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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