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엔씨 효자 '아이온', 국내 넘어 중국·북미 공략 나선다

  • 2026.08.01(토) 12:00

셩취게임즈와 '아이온2' 中진출 협력
9월말 글로벌 버전 앞서해보기 출시

엔씨가 '아이온' 지식재산권(IP)을 앞세워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북미를 동시에 공략한다. 원작 아이온과 후속작 '아이온2'가 국내에서 쌓은 흥행 기반을 발판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서는 모습이다.

엔씨는 지난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셩취게임즈'와 함께 아이온2 중국 진출에 대한 전략적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김택진 엔씨 대표와 펑청 셩취게임즈 대표가 참석해 아이온2 중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엔씨와 셩취게임즈는 2009년 아이온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17년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관계다. 양사 합의에 따라 현지 파트너사인 셩취게임즈가 아이온2 중국 퍼블리싱을 추진할 계획이다.

셩취게임즈는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중국 서비스명인 '영원의탑2(永恒之塔2)'를 공개했다. 서비스 일정 등 상세 정보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중국 출시를 앞둔건 아이온2만이 아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7월 외자판호 승인 명단에 아이온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아이온 클래식(永恒之塔: 经典, 영원의탑: 경전)'을 포함시켰다. 이는 지난해 엔씨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처음 언급된 아이온 모바일의 현지 서비스명이다. 

아이온 클래식은 엔씨와 셩취게임즈가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 출시된 게임을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것과 달리 현지 사정에 맞춰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하는 방식이라 기대감이 높다.

엔씨와 셩취게임즈는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중국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인 '차이나조이 2026'에도 아이온2와 아이온 클래식을 출품하며 현지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엔씨는 아이온2를 통해 서구권 공략도 이어간다. 아이온2 글로벌 버전은 9월30일 PC 플랫폼에서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북미·유럽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용자들은 모바일보다 PC 플랫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서구권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 방식에 맞는 형태로 시장에 진입한다. 북미·남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이용자는 스팀과 퍼플을 통해 아이온2를 즐길 수 있다.

아이온2는 지난해 11월 한국과 대만에 출시돼 흥행 경쟁력을 증명한 게임이다. 출시 46일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엔씨의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해외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6월25일 공개한 개발진 영상에는 과금 정책과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댓글이 이어졌다.

아이온은 2008년 출시 후 국내외에서 장기간 서비스하며 이용자 기반을 갖춘 엔씨의 대표 프랜차이즈 IP다. 후속작 아이온2 흥행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 아이온 클래식의 중국 진출이 더해지며 엔씨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