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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파고네트웍스 인수..."보안 시장 공략"

  • 2026.08.04(화) 09:08

보안 대응 역량도 강화

LG유플러스가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해 운영형 보안 서비스(MDR) 시장을 공략하고 내부 보안역량을 강화한다. MDR은 기업의 보안 환경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협을 탐지·분석하고 대응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MDR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파고네트웍스는 자체 개발한 MDR 플랫폼 '딥액트(DeepACT)'를 기반으로 다양한 탐지 룰과 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부터 제조·정보기술(IT)까지 다양한 산업군 고객사에 MD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7개국에 진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전사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MDR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위협 인텔리전스와 대응 노하우를 활용해 내부 탐지·분석·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보안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대응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안 솔루션 사업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U+프리미엄 보안관제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통합 인증 서비스인 알파키,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U+SASE 등을 제공해 왔다. MDR 역량이 더해지면서 고객의 보안 구축부터 운영, 위협 대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추진 중인 보안 중심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첫 M&A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AI 서비스와 데이터, 인프라 전반의 보안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Secure AI' 전략을 선보이는 등 보안을 AI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육성하고 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기업 고객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LG유플러스의 보안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보안 투자와 역량 강화를 지속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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