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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농업용 휴머노이드 만든다

  • 2026.08.13(목) 16:57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업…"피지컬AI 선도"

대동그룹이 13일 서울 서초구 사무소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농업용 휴머노이드 ‘애그로이드’ 공동 개발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대동 나영중 그룹경영 부사장,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이사, 대동로보틱스 강성철 대표이사. /사진=대동

대동그룹이 농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대동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농업용 로봇 '애그로이드(AGROID)' 상용화를 위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발 총괄은 대동이 맡고 대동로보틱스와 대동애그테크가 자율주행 하부 플랫폼, 작업 경로 생성, 작물 인지·수확 판단 등 AI 시스템을 개발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수확용 로봇팔과 정밀제어 시스템, AI 제어 등 기술을 담당한다.

올해 초 로봇 개발에 착수한 대동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상부 플랫폼을 도입하고 자체 개발한 하부 구동체를 결합해 1차 프로토타입 개발을 최근 완성했다. 현재 애그로이드는 토마토 수확 등 농작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대동은 오는 2028년 전남 국가 농업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의 일환인 '4세대 AI 온실'에 애그로이드를 핵심 로봇으로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피지컬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로봇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농기계에서 필드로봇, 애그로이드까지 이어지는 로봇 라인업을 구축해 대한민국 농업 AX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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