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급감했다.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침체기)'가 장기화하면서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줄어든 영향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35억1355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27%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61% 감소한 235억1146만원, 순이익은 43.9% 줄어든 389억6448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를 보면, 누적 매출액 4080억8307만원, 영업이익 1114억941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9.1%, 79.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4.1% 줄어든 1084억1907만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별로는 캐시카우인 거래 플랫폼에서의 수수료 매출이 대폭 줄어들었다.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거래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3954억716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8% 감소했다. RMS, 루니버스를 비롯한 기타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126억원으로 12.9% 감소했다.
두나무는 글로벌 가상자산 전반의 유동성 축소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법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불공정 거래 근절 및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내부 시스템 정비와 투자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