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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카카오뱅크와 실명계좌 재계약…내년 8월까지 동행

  • 2026.08.19(수) 11:05

한국투자증권 투자 후 첫 재계약…"협력 확대"

코인원은 카카오뱅크와 실명확인 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코인원 제공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카카오뱅크와 실명확인 계좌 발급 계약을 연장했다. 카카오뱅크의 2대 주주인 한국투자증권이 코인원에 투자한 후 이뤄진 재계약이다.

코인원은 카카오뱅크와 실명확인 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기존 실명확인 계좌 계약기간을 2027년 8월까지 1년 연장했다. 앞서 진행한 현장 실사를 바탕으로 자금세탁방지 체계 적정성 등을 검토했고 금융정보분석원(FIU)의 변경신고 수리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2022년 8월 NH농협은행에서 카카오뱅크로 제휴은행을 변경했다. 카카오뱅크가 비교적 주 연령층이 젊은 데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기 수월한 만큼 시너지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코인원의 우군으로 합류하면서 양사 간 시너지는 더 돈독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의 지분 27.15%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월 코인원의 지분 20%를 확보하면서 오케이엑스(OKX)와 함께 코인원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코인원은 카카오뱅크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넓은 영역에서 협업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코인원에 보유한 가상자산 정보를 확인하고, 코인원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내 가상자산 조회' 페이지를 제공 중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오랜 기간 구축해 온 카카오뱅크 파트너십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양사 간 서비스 협력 범위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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