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인공지능(AI) 사이버 공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에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가 도전장을 던졌다. KT는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고, 비드래프트와 LG CNS는 별도의 컨소시엄을 꾸리지 않고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참여팀 공모에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총 2개의 컨소시엄 제안이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사이버보안 분야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고 보안 특화 AI 모델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 선정되면 엔비디아의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256장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내년 7월까지 2단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당초 해당 사업의 공모 마감일을 지난 21일로 정했으나, 이날로 닷새 연장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모두의 AI' 등에 도전했던 KT는 해당 사업 신청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접수는 하지 않았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전방위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군 개발 및 국내 사이버 위협 환경 기반 에이전틱 보안 서비스 실증'을 과제로 제안했다.
업스테이지, SK쉴더스, 시큐아이, 안랩, 이글루코퍼레이션, 라온시큐어, 에임인텔리전스, 지니언스, 파이오링크 등 주요 보안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블록체인 기업 스마트엠투엠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13개 기관이 SK텔레콤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주관한 컨소시엄은 '국가 사이버 안보 역량 내재화를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제안했다.
앞서 LG CNS와 비드래프트는 별도 컨소시엄을 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에 합류하는 방안을 택했다. LG CNS는 물론 LG유플러스,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등 LG 계열사도 해당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보안전문기업으로는 로그프레소, 마크애니, 샌즈랩, 스패로우, 이스트시큐리티, 피앤피시큐어, 티오리한국, 지란지교시큐리티, 테이텀, 에이아이스페라, 윈스테크넷, 휴네시온 등이 합류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거대언어모델(LLM) 스타트업 트릴리온랩스,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도 해당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밖에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케이디엔, 사단법인 금융보안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총 32개 기관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제출서류의 적합성 검토, 외부 전문가 평가(발표평가) 등을 속도감있게 진행하여 9월 초순경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