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 짓는 아파트 '오산시티자이 2차'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산시티자이 2차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동, 총 1090가구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59~102㎡로 구성되며,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 가구의 95%를 자치한다. 별동에 전용 84㎡ 8가구의 테라스하우스가 공급된다.
GS건설이 지난 2015년 4월 공급한 오산시티자이 1차(2040가구)는 올해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오산시티자이 2차가 들어서면 1차와 합쳐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오산시티자이 2차 단지 앞에는 동탄2신도시로 연결하는 신설 도로가 1차 입주시기에 맞춰 개통된다. 이 도로로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까지 1.7㎞ 거리다. 동탄2호수공원은 상업·문화·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 중이다. 부산지구 내 부산1초교(가칭)가 내년 3월 개교한다.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IC)과 약 1.8㎞ 떨어져 있고,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 간 고속화도로도 가까워 서울 강남권(헌릉IC)까지 4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동탄역복합환승센터까지 직선거리로 6㎞다. 여기서 SRT(수서고속철)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4분만에 도착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도 가깝다. 오산역은 오는 10월 전철, 국철, 시내·외버스, 택시 등이 모이는 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한다. 오산시티자이 1차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900만원대였다. 견본주택은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9년 10월이다.
| ▲ 오산시티자이2차 투시도(자료: GS건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