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건영은 경기도 평택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5블록에 짓는 1182가구 규모의 아파트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의 청약을 내달 5일부터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시행사는 브레인시티5피에프브이(PFV)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2~35층 11개동으로 시공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과 주택형별로 △59㎡A 234가구 △59㎡B 104가구 △84㎡A 606가구 △84㎡B 136가구 △전용 84㎡C 10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3억6500만~3억9500만원, 전용 84㎡는 4억9400만~5억3700만원에 책정됐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민간이 조성하는 스마트신도시다.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첨단산업단지와 상업·대학·의료시설이 들어선다.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2026년 예정), 아주대 평택병원(2030년 예정) 등도 여기 계획돼 있다.
대광로제비앙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있으며 도보거리에는 고등학교 부지, 국립한경대학교 평택캠퍼스 예정지가 있다. 사업지구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문화시설이 있으며 은행∙병원∙약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많은 평택 시내도 가깝다.
수도권 전철 1호선·SRT 평택지제역에 차로 10분대에 닿을 수 있으며 여기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C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의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주택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죽백동 734-8번지에서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청약은 2월5일 특별공급부터 시작해 6일 1순위, 7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다.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