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지난 12일 열린 자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이 지역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자양7구역 재건축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대로, 청담대교 북단 동편 지역에 아파트 82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607억원이다.
사업지는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까지 걸어서 각각 10분, 15분 소요된다. 뚝섬한강공원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스타시티몰 등 상권을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신자초와 동자초, 신양초, 자양중·고 등 학교도 5분가량 떨어져 있다.
DL이앤씨는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을 제안했다. 한강과 뚝섬한강공원을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외관 디자인엔 수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트리플 랜드마크 타워를 계획으로 담았다. e편한세상의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파크'도 적용한다.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한 23곳의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이끄는 한강 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주요 정비 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