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인근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1조원에 육박하는 재건축·재개발 일감을 확보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경기 광명시 '광명13-1·2구역 통합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고 10일 밝혔다.
광명13-1·2구역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43-4 일원 3만1203㎡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3층, 9개동, 총 824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도급액은 3030억원이다. 이 사업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재원을 조달하고 미분양주택의 일정비율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있는 역세권이다. 역 주변에는 이마트, 광명전통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자리를 잡고 있다. 사업지 바로 옆에는 광명남초가 있고 경기항공고와 명문고가 모두 걸어서 15분 안팎 거리에 있다. 광명중은 대중교통 이용 시 약 20분 거리다.
사업지 인근에는 광명7·9·11·12R(구역) 등 다수의 정비·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안양천 개발 사업도 예정돼 있어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SK에코플랜트의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해 확보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9823억원이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인 1조3073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은 작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연내 추가 수주가 결정된 사업장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