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신한라이프케어와 손잡고 시니어 주거시장 개척에 나선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시니어 주택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주택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신한금융그룹 신한라이프가 설립한 시니어 사업 전문 자회사다. 시니어 라이프 커뮤니티 브랜드 '쏠라체(SOLACE)'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장기요양시설인 분당 데이케어(주간돌봄)센터를 연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경기 하남시에 프리미엄 요양원인 '쏠라체 홈 미사'를 개소한 바 있다.
대우건설도 시니어 주택 시장 진입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앞서 지난해 10월 경기 의왕시에 시니어 주택이 함께 조성된 세대 공존형 단지인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을 준공한 바 있다. 부동산개발업체 엠디엠플러스(MDM+)가 시행한 단지다.
또 지난 4월에는 의왕초평A1, 원주무실S1 실버스테이 혼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시니어 및 임대주택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시니어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한라이프케어와 협력해 시니어 주거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협력과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시니어 주택 분야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한다. 구체적으로는 시니어 주택 사업모델 공동 개발, 시니어 주택 공모사업 공동 투자 및 개발, 신규 상품 개발 등을 모색한다.
지자체 등 공공 차원에서 시니어 주택 활성화를 도모하는 점도 고무적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2035년까지 민간 참여를 통해 서울형 시니어 주택 약 1만3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시니어 주거에 대한 수요가 다양화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와 전문 운영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니어 주거시장 확대를 위해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