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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동대문 홈플러스 터 주상복합 분양 '청신호'

  • 2026.06.17(수) 11:49

49층 역세권 주상복합 연내 공급할 듯
브릿지론 마무리 3500억 규모 본 PF 전환
"우발채무 연말까지 2.2조원대로 줄일 것"

작년말 폐점한 홈플러스 동대문점 자리에 49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이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연내 분양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자사가 시공하는 '홈플러스 동대문점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3500억원 규모의 본 PF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 조달은 삼성증권 주관으로 진행하며 대출기간은 72개월이다.

해당 사업은 롯데건설의 자금조달로 기존 브릿지론 단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사업지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다. 롯데건설은 이곳에 지하 7층~지상 49층, 3개 동, 총 41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를 짓는다. 일반분양 340가구, 장기민간임대 68가구, 공공임대 9가구를 조성하고 올해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올해 들어 대규모 본 PF 전환을 통해 우발채무를 지난해 말 대비 약 5300억원 줄였다. 경기 광주 쌍령공원과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등 대형 사업장에서 잇따라 본 PF 전환에 성공하면서다. 또한 이번 홈플러스 동대문점 본 PF를 통해 861억원 규모의 우발채무를 추가로 줄였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연말까지 PF 우발채무를 2조2000억원대로 줄여 상시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할 예정"이라면서 "PF 우발채무를 통상적인 영업활동 범위 내에서 꾸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연도별 PF 우발채무 규모./자료=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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