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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선 뵌 GH…2년째 경평 '우수'

  • 2026.08.07(금) 15:01

전국 도시개발공사 15곳 중 4위
"무주택자 내 집 마련 장벽 낮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에 해당하는 '나'등급을 받았다. 전국 도시개발공사 15곳 중에서는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7일 행정안전부가 173개 기관을 대상으로 주관한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따르면 GH는 가~마 5개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나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도시개발공사 15곳 중에서는 대전도시공사, 전북개발공사, 부산도시공사에 이어 4위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옥 전경./사진=GH 제공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 공사·공단·직영기업 등 26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중 행안부가 173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주관한다. 사전 공개한 평가지표에 따라 교수·회계사 등 전문가 150여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유형별로 평가한 뒤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등급 등 평가 결과를 결정한다.

평가 등급에 따라 각 기관은 평가급을 차등 지급받는다.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의 경우 △기관장 400~301% △임원 350~251% △직원 200~180% 평가급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최하위인 '마'등급은 기관장과 임원 기준 5~10% 연봉 삭감, 직원은 평가급이 미지급된다.

GH는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 공급 확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통한 주거정책 △혁신 디지털 기반 경영혁신 △도민 중심 공간복지 실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규 주택 공급 모델로 제시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수분양자가 초기 일부 지분(10~25%)을 취득한 뒤 20~30년에 걸쳐 잔여 지분을 매입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무주택자 주거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건설정보모델링(BIM)·드론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공간복지홈', '경기유니티' 등 도민 체감형 공간복지 모델을 확산한 점도 혁신성·공공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와도 협력해 지역 현안 해결 및 주요 정책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2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성과는 모든 임직원이 도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3기 신도시와 주택 공급 등 핵심 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디지털 혁신과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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