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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시대]서울~광명 KTX, 지하로 9분 만에

  • 2026.08.18(화) 17:25

총사업비 3.2조…2036년 개통 목표

정부가 KTX 서울~광명 구간에 지하 고속 전용 지름길을 만든다. 17분 걸리던 운행 시간이 9분 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토교통부는 수색에서 광명까지 24.5km 구간에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건설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19일 확정·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조2330억원을 투입해 수색~서울~용산~광명 구간에 지하 고속전용 지름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3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서울~광명 구간은 고속열차와 일반 열차, 전동차, 화물열차가 선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고속 전용선이 개통되면 열차 간섭이 줄고 운행 시간과 정시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17분 소요되는 서울~광명 구간은 9분15초로 단축된다. 행신~광명 구간은 현재 40분 넘게 걸리는데 약 17분 30초로 빨라진다.

고속 운행 선로용량도 확충돼 열차 대수를 늘리고 운행 간격을 짧게 하는 게 가능해질 예정이다. 현재 하루 147회 운행하는데 향후 183회로 늘릴 수 있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색~광명 고속철도 전용선이 건설되면 서울과 용산에서 운행하는 고속열차가 더 빠르고 자주 운행할 수 있게 된다"며 "평택~오송 고속철도 용량 확충 사업과 연계해 국민이 더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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