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서울 성북구 돈암동 소재 지역주택사업의 공사도급계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길음역 역세권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성북구 돈암동 624 외 16필지(1만3043㎡)를 대상으로 한다. 현대건설이 1981년에 지은 3층, 203가구의 돈암현대(저층) 아파트를 쌍용건설이 최고 29층, 7개동, 574가구로 탈바꿈한다. 총 공사비는 2150억원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별로 △50㎡ 102가구 △59㎡ 286가구 △70㎡ 28가구 △84㎡ 158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410가구, 공공임대 115가구를 제외하면 일반분양은 49가구 공급된다.
사업지는 4호선 길음역 남쪽에 있다. 인근 길음뉴타운을 중심으로 주거 환경이 잘 갖춰졌단 평가를 받는다는 게 시공사 측 설명이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이달 말 토지를 모두 확보하고 다음 달부터 명도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가을쯤 사업계획인가를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도심 역세권에 574가구 규모의 더 플래티넘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며 "국내외에서 축적한 시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주거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서대문구 홍은동과 강동구 천호동, 마포구 창전동, 영등포구 노량진 은하맨션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