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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철도기관장 모여 "교통은 AI 산업 최전선"

  • 2026.09.18(금) 10:09

대한교통학회 제95회 학술대회 개회
코레일 김태승 "AI가 근본적 변화 핵심 동력"
도로공사 유정훈 "새 정책 연결고리할 것"

[강릉=정지수 기자]대한교통학회 제95회 학술대회에 국토교통부 산하 도로·철도 관련 기관장이 모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통 혁신을 강조했다. 

지난 17일 강릉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교통학회 제95회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이동민 대한교통학회회장 직무대행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대한 고민이 많고 연구도 많이 진행되고 있으나 일상의 변화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해서는 소홀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율주행 시대의 새로운 교통 서비스와 일상의 변화, 새 교통 산업 생태계를 다루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대한교통학회 제95회 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정지수 기자

이날 행사에는 김용석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토부 산하 교통 기관의 장들이 대거 모였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과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 정진혁 국가철도공단(TS) 이사장, 정진혁 국가철도공단(KR)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대광위는 광역 철도·도로·버스, BRT(간선급행버스체계) 환승 센터 등의 인프라 구축은 물론 모두의 카드와 K-MaaS(교통수단 통합 예약·결제 플랫폼) 등 다양한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도시를 중심으로 교통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어 광역 교통망의 중요성이 커진 시점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교통 모빌리티가 AI 시대와 결합한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논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교통 분야는 자율주행 차량이 이미 도입돼 AI 산업의 최전선에 서 있다"며 "AI가 일하는 방식은 물론 철도 안전과 고객 서비스의 근본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고 앞으로도 코레일은 대한교통학회와 협력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이용과 미래 성장을 위한 AI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제 고속도로는 단순히 자동차가 달리는 공간을 넘어 사람과 물류, 데이터와 에너지를 연결하고 첨단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면서 "학회의 연구와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증되고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게 도로공사가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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