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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엔 반값 아파트, 안산 홈플러스 터엔 '자이'

  • 2026.10.01(목) 06:50

[10월 분양]
서울 1366가구…고덕강일 토지임대부 주목
경기 아크메르 동탄, 아르뮤제자이 등 1.4만가구
인천 부평 재개발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
광주·청주에 아이파크 대단지 등 지방도 1만가구

분양 성수기 10월 청약 시장에 3만2000여가구가 풀린다. 1일 직방과 부동산114,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50개 단지에서 총 3만8032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3만2133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청약 시장에 나선다. 공급 가구수는 전년 동월(2만3667가구) 대비 60.7% 늘고 일반분양분 1만8402가구에서 74.6% 증가한 수치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일반분양분 기준 9월 분양 실적률이 90%를 넘어선 상황"이라며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청약 수요도 이끌면서 시장 상황과 사업 여건에 따라 일정을 조정한 단지가 분양에 나서고 있어 10월에도 예정 물량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질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 전국 주요 분양 예정 단지./그래픽=비즈워치

고덕강일 반값 아파트, 중랑·종로·서초에 소규모 단지

서울에는 총 5개 단지서 1366가구가 청약 시장에 나선다. 특히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3단지'가 토지임대부 500가구, 59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토지임대부는 공공이 토지를 보유한 채 건물만 분양하는 것이다. 분양가에서 땅값을 제외하기 때문에 소위 '반값 아파트'라고 불린다. 다만 입주자는 매달 토지임대료를 내야 한다.

고덕강일3단지는 강동구 강일동 174 일원에 최고 29층 높이의 총 1305가구를 품은 17개동으로 조성된다. 이 중 1090가구가 이번에 분양되는 것이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공급하며 시공은 HS화성이 맡았다. 11월 준공 예정이다.

고덕강일3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단지는 규모가 크지 않다. 종로구 교남동 28 일원에 들어설 '경희궁에피트'는 21층 높이의 공동주택 2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돈의문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228가구 중 13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시공사는 HL디앤아이한라다.

중랑구에는 중화3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중화역 라온프라이빗 센트로'가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중화역 앞 중랑구 중화동 303-9 일원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최고 26층 높이의 공동주택 176가구 중 1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피스텔 74실도 청약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라온건설이 짓는다.

서초구 잠원동에는 12층 높이의 나홀로아파트인 신반포22차를 재건축한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존 132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높이의 2개동에 160가구를 짓는다. 이에 따라 28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올 전망이다.

아르뮤제 자이 위치도./이미지=GS건설 제공

옛 안산 홈플러스 부지에 '자이' 브랜드 주상복합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는 2만가구가 청약 시장에 풀린다. 총 2만2964가구다. 특히 경기에는 안산과 평택, 광주, 화성 등에 대단지가 나온다. 

안산 상록구에는 984가구의 공동주택과 370실의 오피스텔을 품은 주상복합 단지 '아르뮤제자이'가 분양 예정이다. 홈플러스 안산점(성포동 586)을 허물고 GS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높이의 6개동으로 조성된다. 

화성 만세구 향남읍에는 1542가구에 달하는 '화성향남롯데캐슬시그니처'가 청약 시장에 나온다. 전체가 일반분양분이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향남읍에는 최고 29층 높이의 7개동, 933가구로 조성되는 '향남역그로브스위첸'도 청약 시장에 나선다. 933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서해선 향남역과는 직선거리 기준 1.4㎞ 떨어져 있다. 공동주택 브랜드 '스위첸'을 보유한 KCC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화성 동탄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짓는 '아크메르 동탄' 996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M1-1-2블록(반송동 95)'에 812가구, 'M1-2-2블록(반송동 99)'에 996가구 등 총 1808가구를 품는다. 이번에는 'M1-2-2블록' 분양을 예고한 것이다. 

경기 광주에는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2단지'가 분양된다. 지상 최고 26층 높이의 10개동, 1249가구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앞서 분양한 '경기광주역 롯데캐슬시그니처1단지'와 함께 2326가구의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평택에서는 공동주택 1098가구의 '한화포레나지제역'과 996가구의 '엘리프고덕센트럴하이'가 분양된다. 두 단지 모두 전체 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 위치도./이미지=GS건설 제공

인천 국제도시 분양 잇따라…부평엔 재개발 대단지

인천에는 송도·영종도·청라 등 국제도시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해당 지역에서의 공급 물량은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인천 서해구 청라국제도시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주상복합 '청라아크원푸르지오'의 공동주택 86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오피스텔 987실도 함께 조성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는 592가구의 '송도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인천송도RC2블록)', 영종구 운남동에는 공공분양 단지인 '인천영종A62' 80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또한 부평구 산곡동 일대 산곡6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산곡역자이힐스테이&하늘채'가 청약을 받는다. 지하철7호선 산곡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2706가구 중 12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과 GS건설, 코오롱글로벌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단지다.

청주가경아이파크 7·8단지 위치도./자료=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전남광주, 충북 청주에 아이파크 대단지

지방에는 충청도를 중심으로 대단지가 잇따라 분양된다. 특히 IPARK현대산업개발은 전남광주 동구와 충북 청주에서 3000가구 이상의 청약을 받는다.

우선 IPARK현대산업개발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학동 일대 학동4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하는 '아이파크무등산스카이포레'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공동주택 총 229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38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충북 청주 흥덕구에는 '청주가경아이파크 7·8단지'를 공급한다. 7단지와 8단지는 각각 543가구, 1128가구로 이뤄졌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시행과 시공을 모두 맡은 자체사업 현장으로 전체 공급 물량이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청주 서원구에서는 청주 신분평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신분평에피트더웨이시티' 9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충남 천안에서는 1290가구의 '더샵천안라크원'이 모두 일반분양되며 아산에서는 '천안아산역그랑시티필하우스1블록' 1534가구 중 1380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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