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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동 KB증권 사장의 `스킨십 경영`

  • 2013.11.12(화) 14:42

전 부서와 식사·등산소통..월례조회 방송도 신설

지난 7월 취임한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이 적극적인 스킨십 경영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은 정회동 사장은 회사 업무파악으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바쁜 일정을 쪼개가며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쌓는데 노력하고 있다.

 

정회동 사장은 본사 50여개 부서와 10개 전 지점 등 500여 명의 임직원들과 점심과 저녁식사 자리를 만들어 부서장 이하 일반 직원들과 시간을 가졌다. 정 사장과 식사를 하지 않은 직원이 한 명도 없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최근에도 점심 약속이 없는 날이면 각 부서들에 점심번개를 제안하고 있다.

 

정회동 사장은 직접 회사의 실적과 이슈들을 직원들에게 알리는 월례조회 방송도 신설했다. 월례조회는 전달의 회사 실적과 주요 사안 및 계획을 CEO가 전달하는 공식 채널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함께 하는 산행' 행사를 통해 지난달부터 총 4주에 걸쳐 매 주말 2,3개 본부와 청계산과 북한산을 오르고 있다. 정 회장은 사적인 모임으로만 1년에 20~30 차례 등산을 하는 등산 애호가다. 

 

정사장은 KB투자증권 임직원들과 가진 첫 산행에서 산에 대한 생각과 CEO로서의 경영철학을 산에 비유하며 전임직원이 산을 오르는 마음가짐으로 한 걸음씩 꾸준히 걸어올라 함께 정상에 오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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