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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세월호 참사 100일'..아직 10명은

  • 2014.07.24(목) 10:03

▲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었지만 아직 진도바다 밑에는 돌아오지못한 희생자10명이 남아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대한민국을 아픔의 시간으로 멈추게 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전국 곳곳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10명의 이름이 적힌 노란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참사 발생부터 100일이 지났지만 사건을 둘러싼 진상규명은 아직 지지부진한 상태다. 적지않은 시간이 흐르며 특별법 제정을 놓고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대립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진도 앞바다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 10명이 남아있다. 진도 팽목항에 남아있는 가족들은 그들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다. 가족들의 시간은 100일전 그날에서 멈춰진 상태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가슴 한켠에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세월호. 그 참사를 잊지 않기위한 흔적을 찾아 사진으로 남겨본다.   
 
▲ '잊으라 하지마세요, 아직 돌아오지 못했잖아요'...침몰후 생존자 0명의 참사, 아직도 10명의 희생자가 돌아오지 못했지만 우리사회는 '잊으라'를 외치는듯 하다.
▲ '이 바람타고 좋은곳으로'
▲ 서울광장에 설치된 노란리본 솟대에 '잊지 않겠습니다' 리본이 장맛바람에 날리고 있다.
▲ 안타까운 사연의 '운동화'를 한 시민이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 서울광장에 걸려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 시간이 흘러가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참사가 잊혀지고 있다.
▲ 세월호 참사 아픔을 같이 하는 시민들이 가슴에 못을 박는 심정으로 '잊지 않을께'를 외치고 있다.
▲ '마지막 한분까지 놓지않을께요'
▲ 어른들에 의해 희생된 어린학생들의 영혼들의 넋을 기리는 '노란우산과 노란바람개비'가 광화문광장에 줄지어 놓여지고 있다.
▲ 희생자들의 영정이 도보행진을 하는 유가족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생각하며 함께한 도보행진을 마친 시민들이 미소지어 보이고 있다.
▲ '몸이 불편해도 힘을 보탤수만 있다면...' 한 안산시민이 휠체어를 이끌고 도보행진을 하며 시민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마지막 한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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