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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비와 눈물 섞인 세월호 100일'

  • 2014.07.24(목) 15:54

▲ 세월호 참사 발생 100일인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도보행진을 마친 한 유가족이 아들의 영정사진을 만지며 오열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세월호 참사 발생 100일을 맞아 유족들과 시민단체의 도보행렬, 불교계의 위령제 등이 열렸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이 지났지만 진상규명은 첫 걸음도 떼지 못한 채 유족들이 길거리로 나 앉은 상태다. 유족들은 벌써 11일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을 진행 중이다. 또  참사 100일을 맞아 100리길을 걷는 1박 2일 도보행진을 벌였다. 행진에는 월호 유족 185명과 시민 150명 등이 참여했고, 이들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불교계는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서울 조계사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희생영가들을 천도하는 위령재를 봉행했다. 스님들의 동작과 목소리 하나하나에서 엄숙함이 묻어났고 유족들의 표정에는 애통함이 배어났다. 정치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만이 참석했고, 여당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 '못 다핀 꽃, 먼저간 아이 생각에 눈물이'
▲ 희생자 넋 달래는 위령제
▲ 국회 입성하는 도보행렬
▲ 눈물흘리는 유가족, 고개숙인 김한길과 안철수
▲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위령제'
▲ 유가족들의 헌화
▲ '헌화하는 안철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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