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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세..올해 게임 대상 '블레이드'

  • 2014.11.19(수) 18:40

지스타 앞두고 '게임대상' 열려
모바일게임 장르 최초 대상수상

모바일게임 '블레이드'가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꼽혔다. 게임대상 19년 역사 이래 모바일게임 장르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블레이드'가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블레이드는 액션스퀘어가 만들어 모바일게임사 네시삼십삼분이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퍼블리싱하는 게임이다.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잡은 수작으로 지난 4월 서비스 개시 이후 6개월여 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 단일시장 매출 900억원을 돌파하고 모바일게임에서 구현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은 액션 RPG를 대중화시켰고, 캐주얼한 장르 일색이던 것을 탈피해 미드코어 유저를 모바일게임으로 끌어들이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소규모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 하면서 스타트업 기업과 중소개발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로 용기를 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게임인 '이카루스'가 선정됐다. 온라인게임의 대표 장르인 MMORPG 미래를 보여준 수작으로, 온라인게임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는 점애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 13개 부문 19개 분야 22개(명)가 올해를 빛낸 게임(인)으로 뽑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을 비롯해 전자신문 김상용 고객부문대표, 스포츠조선 방준식 대표이사 발행인, 지스타 조직위원회 집행위원회 최관호 위원장, 게임문화재단 정경석 이사장,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설기환 위원장 등 게임업계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게임대상 본상은 심사위원단 60%,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 10%, 기자단 투표 10%, 네티즌 투표 20%가 반영돼 각계각층의 의견을 심사에 반영하였다. 8만여 명의 네티즌들이 온라인투표에 참여했다. 기술·창작상 부분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를 20% 반영하여 수상작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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