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SKT-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 결실 맺었다

  • 2015.04.20(월) 13:47

국산 의료정보시스템 도입 사우디병원 오픈
보건의료 ICT사업, 중동수출 확대 기대

▲ SK텔레콤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어린이 전문병원(King Abdulla Specialty Children’s Hospital)에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 2.0A' 소프트웨어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SK텔레콤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컨소시움이 추진한 국산 의료정보시스템 수출이 결실을 맺었다.

 

SK텔레콤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어린이 전문병원(King Abdulla Specialty Children’s Hospital)에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 2.0A' 소프트웨어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지난 19일 병원 개원과 동시에 일반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작년 6월 국내 최초의 대형병원 정보시스템 수출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군 소속 6개 병원에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계약으로, 이번 킹 압둘라 어린이 전문병원은 그 중 하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시스템 구축 시행사인 이지케어텍 등에서 파견된 70여명의 인력은 작년 6월 이후 최근까지 현지에 상주하며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작년 12월 소프트웨어 구축을 완료한 후 약 4개월간 프로그램 변화 관리와 사용자 교육에 집중하며 완벽한 개원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군 소속 6개 병원 중 두 번째 병원인 리야드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 시티 메인 병원에 대한 소프트웨어 구축 작업도 진행중이다.

 

이철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지난 3월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사우디 내 손꼽히는 대형병원에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어 중동국가들의 신뢰까지 얻게 됐다"면서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 ICT 사업 분야에 있어 중동국가와의 협력 및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