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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농가 상생 앞장…'모두의 상생' 시범 참여

  • 2026.08.25(화) 09:20

'충남 농산물' 500톤 매입…사업 전반 활용
상생 생태계 구축…농산물 부가가치도 확대

/그래픽=비즈워치

현대그린푸드가 내년 시행 예정인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 첫 시범 사업자로 나선다. 모두의 상생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기업과 지역농가, 지방정부가 협력해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상생 협력 플랫폼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충청남도청과 함께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의 첫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산 양파 280톤과 부여 쌀 200톤, 밤·은행·대추·찹쌀 등 충청남도에서 생산된 농산물 500톤가량을 매입해 단체급식과 외식 사업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충남 서산 소재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임직원 1700여 명에게 충남산 쌀·찹쌀·깐밤·은행·건대추채 등을 활용한 연잎밥을 제공한다. 오는 10월까지는 전국 65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에 충남 농산물을 활용한 '카라멜라이징 양파 돼지고기볶음', '양파 카레라이스', '양파채튀김 크림파스타' 등의 메뉴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현대그린푸드

이와 함께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전국 사내 카페 140여 곳에서는 충남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밤 미숫가루'와 도라지·오미자·칡을 넣은 건강 차(茶) '도라칡'을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에서는 서산 쌀가루를 활용한 마들렌을 선보일 생각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부터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매입해 단체급식 메뉴로 활용하는 자체 캠페인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현대그린푸드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매입한 국산 농산물은 609톤에 달한다. 올해에는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까지 진행하게 되면서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국산 농산물을 매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상품본부장(부사장)은 "HD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고객사들이 그동안 회사가 지역 농가와 상생한다는 취지에 공감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에 호응해준 덕분에 이번 모두의 상생 시범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농가와의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 구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농산물을 매입하는 것에서 나아가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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